16년 만에 재결합한 젝스키스의 힘은 위대했다. '악마의 아들' 박명수마저 눈물 짓게 했다.
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박명수는 시청자의 신청곡인 젝스키스의 '커플'을 준비했다. 노래를 틀기 전 그는 "젝스키스 콘서트 현장에 있었는데 저도 눈물 나더라. 팬들이 정말 많이 오셨다"고 기쁘게 말했다.
젝스키스는 지난달 MBC '무한도전-하나마나 특집'의 일환으로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16년 만에 완전체로 뭉친 오빠들을 보기 위해 전국의 팬들이 모여들었고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노랑 풍선으로 가득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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