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과 걸그룹 애프터스쿨 유이가 연예계 새 공식 커플로 떠올랐다. 그리고 열애설에 대처하는 올바른 자세는 빠르고 쿨한 인정이라는 걸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이상윤과 유이 양측은 3일 오전 열애설이 불거진 후 한 시간도 되지 않아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묵묵부답이 오래될 경우 추측과 의혹만 커져 애매한 상황이 되기 일쑤인데, 두 사람은 이른 아침부터 쿨하게 열애를 인정하면서 요즘 세대다운 솔직당당한 매력을 뽐냈다.
이에 앞서 배우 이수경 역시 지난 2일 쿨하게 열애설을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이수경 소속사 스노우볼엔터테인먼트 측은 3개월째 예쁘게 만나고 있다며 연하의 회사원과의 열애를 공식 인정, 쿨한 면모를 보였다.
지난달에도 두 커플이 열애설이 불거진 지 얼마 되지 않아 바로 열애를 인정했다. 아나운서와 아이돌이라는 공감대를 공유하는 커플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오상진과 김소영 커플, 카이(엑소)와 크리스탈(에프엑스) 커플이었다.
먼저 오상진과 김소영의 열애 사실은 지난 달 5일 OSEN의 단독보도로 세상에 알려졌다. 1년째 열애를 지속 중인 두 사람은 재빨리 오상진의 소속사 프레인 측을 통해 열애를 인정했다. 이들은 MBC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과 MBC 간판 아나운서의 만남으로 더욱 화제가 됐을 뿐만 아니라 재빠른 인정에 신뢰감은 더욱 높아졌던 바다.
카이와 크리스탈 역시 같은 달 1일 한 매체로 인해 열애설이 불거진 이후 약 한 시간 만에 열애를 공식인정했다. 당시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친구로 지내다 최근 호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열애설이 불거지면 부인했던 과거의 분위기와는 달리 최근에는 증거사진으로 제시되는 사진이 없는 경우에도 쿨하게 열애를 인정하는 분위기다. 열애를 바라보는 팬들의 반응도 마찬가지. 당당하게 열애를 인정하는 모습에 더욱 응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besodam@osen.co.kr
[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