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빅토리아의 인기에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차태현은 3일 방송된 MBC FMF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해 "빅토리아가 '엽기적인 그녀2'가 이번에 잘 돼서 전지현만큼의 대스타가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는데 중국에서 이미 완전 스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차태현은 "쓸데없는 생각을 했더라. 너무 창피했다"며 "모든 카메라가 빅토리아만 찍고, 나는 옛날 배우같더라"며 "제가 거기서 활동을 한 게 아니기 때문이긴 한데 16년만에 가도 아직까지 알아봐주시는 건 대단한 일인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parkjy@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