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비정상회담’서 나쁜 역할 맡고 있다..쉽지 않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6.05.03 14: 40

‘비정상회담’의 성시경이 진행의 고충을 털어놓았다.
성시경은 3일 진행된 JTBC ‘비정상회담’ 기자간담회에 김희정 PD, 유세윤, 성시경이 참석한 가운데 “아예 내 생각을 얘기 안하는 경우가 없다. 내 생각을 얘기 안하면 토론이 길어지는 경우가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11명에게 공평하게 발언 기회를 주는 게 쉽지 않다. 패널의 말을 정리하고 발언 기회를 주는 걸 전현무, 유세윤보다는 내가 그 역할을 맡고 있다. 나쁜 역할을 맡고 있는데 공평하게 얘기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쉽지 않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손석희 선배님이 토론할 때 시간 다 됐다고 하는데 11명이면 쉽지 않다. 내가 대단히 객관적인 기자 출신도 아니고 게다가 중간에 웃기기도 해야 하고 세윤 씨가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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