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이 “영화에도 초반에 무전기가 나온다”고 귀띔했다.
이제훈은 3일 생방송된 MBC FM4U ‘박경림의 2시의 데이트’에서 “드라마 ‘시그널’을 본 팬들이 놀라실 것 같다. 저도 몰랐는데, 영화를 촬영하고 드라마를 찍었었는데, 영화의 후반 작업을 보니 무전기가 나오더라.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드라마를 본 시청자들이 극장에 오셔서 반겨주실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제훈은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시그널'에서 무전기를 통해 과거 형사와 사건을 해결하는 장기 미제 전담팀 프로파일러 박해영을 연기했다.
4일 개봉하는 영화 ‘탐정 홍길동:사라진 마을’(감독 조성희·이하 탐정홍길동)에선 나쁜 놈 위에서 노는 새로운 놈 홍길동으로 등장한다. 이제훈은 영화 1, 2차 예고편을 통해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탐정 홍길동으로 변신, 짧은 예고편임에도 불구하고 멋있고 ‘이제훈의 인생작’이라는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제훈은 김성균과 같이 호흡하는 것에 대해 “‘응답하라 1988’을 보고 너무 좋았다. 형을 처음보고 너무 좋아서 안겼다”고 말했다./ purplish@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