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가 23년째 MBC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 MC를 맡는다.
‘어린이에게 새 생명을’은 1991년 처음 방송되어 올해로 26년째 가정의 달 5월에 방송되어 오고 있는 국내 최고의 기부 프로그램.
지난 26년간 백혈병, 소아암, 희귀 난치병 등 다양한 질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해 국민들과 함께 약 350억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만명에 가까운 난치병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기여해왔다.
23년째 MC를 맡아오고 있는 배우 김희애가 올해 역시 한결같은 마음으로 진행을 맡아 김정근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춘다.
안수영 PD는 “올해는 특별히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합쳐진 퍼네이션(Funation) 콘셉트를 도입하여 스타들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즐거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프로그램을 구성중이다”라고 밝혔다.
‘결혼계약’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친 이서진과 유이가 적극 동참해 관심을 끈다. 이 외에도 인기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 스타’의 MC들, ‘나 혼자 산다’의 출연진, ‘음악중심’의 MC들이 퍼네이션 행렬에 함께 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장미여관, 비투비, 에이핑크, 블락비 지코, EXO 찬열 등 스타들이 ‘퍼네이션’을 통한 기부에 뜻을 모았다는 제작진의 전언이다. 방송은 오는 5일 오전 11시 40분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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