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 tvN ‘비밀독서단2’에 가수 김소정이 게스트로 특별 출연한다.
O tvN은 3일 이같이 밝히며 김소정이 오늘 오후 4시와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토크 버라이어티 O tvN ‘비밀독서단2’에 카이스트 출신의 엄친딸 가수로 유명한 김소정이 특별 비밀독서단원으로 출연한다. 이날 ‘비밀독서단2’ 6화는 ‘다시 읽고 싶은 교과서 문학’을 주제로 북랭킹TOP100을 공개할 예정. 교과서 문학이라는 주제에 맞춰 비밀독서단원들의 학창시절 교과서 문학과 관련된 흥미진진한 북 토크가 펼쳐질 전망이다.
특별 비밀독서단원이 된 김소정은 “초등학생 때부터 대학생 때까지 정말 많은 책을 읽었다. 부모님께서 일 하시느라 집에 안 계시면 혼자 책 읽는 걸 좋아했다”고 전했다.
김소정은 또 “책 읽는 걸 무척 좋아해 ‘비밀독서단’ 시즌1부터 꼭 출연하고 싶었다. 시즌2 고정 자리까지도 노리고 싶다”고 깜짝 고백해 여성 단원인 송은이와 김숙을 불안에 떨게 했다. 김소정은 “송은이, 김숙 언니가 혹시 출장이라도 가시게 되면 꼭 연락해달라”라고 적극적으로 어필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또 교과서 문학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오상진은 “어렸을 때 개인적으로 공부를 참 좋아했다. 공부를 하는 과정이 즐거웠던 추억으로 남아있다. 교과서 문학은 수 많은 전문가들이 이것만큼은 학생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책들을 추천해 모아 놓은 것이다. 그래서 문학의 보약이라고 부를 만하다”고 생각을 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겠다.
오상진의 발언에 송은이는 “오상진의 DNA는 정말 특이한 것 같다. 교장선생님의 훈화 말씀을 듣는 줄 알았다”고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영화계의 단골 시이자 누구나 한번쯤 들어본 국민이 사랑하는 연애 시부터 대한민국 감수성의 혁명을 일으킨 단편소설까지, 다시 읽고 싶은 교과서 문학 북랭킹TOP100이 공개돼 책 읽기의 색다른 재미를 전하는 동시에 학창시절의 향수를 자극할 예정이다.
O tvN ‘비밀독서단2’는 매주 화요일 오후 4시, 밤 11시에 만나볼 수 있다. /sjy0401@osen.co.kr
[사진] O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