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이 곡성을 제목과 촬영 장소로 선택한 이유를 설명했다.
나홍진 감독은 3일 오후 건대입구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곡성' 언론배급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곡성에 대한 기억이 아주 많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왜 곡성이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곡성에 대한 아주 많은 기억이 있다. 어렸을 때도 많이 갔고 이후에 나이를 먹고 찾았더니 그대로이더라. 너무 아름답더라"고 밝혔다.
이어 "그곳을 돌아다니면서 내가 구상 중인 이야기를 여기서 찍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그래서 제목이 곡성이고 실제로도 곡성에서 촬영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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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