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곡성'을 작업하면서 느낀점을 설명했다.
황정민은 3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곡성'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다른 분들은 나홍진 감독과 힘들게 작업하셨다고 말씀하셨는데 저는 편하게 작업했다"고 답변을 시작했다.
이어 그는 "영화라는 것이 과정보다 결과가 중요하다"며 "저도 집요한 것을 좋아하고 나홍진 감독도 집요한 것을 좋아하기에 정말 케미가 좋았다"라고 나홍진 감독과 작업한 소감을 전했다.
황정민은 "아무래도 선배가 되면서 영화 현장에서 제가 결정해야될 것들이 많이 생긴다"며 "앞으로도 선배라고 해서 설렁설렁 하지 않고 열심히 집요하게 작업해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고 앞으로의 영화 현장에 대한 각오를 밝혔다./pps2014@osen.co.kr
[사진] 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