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호 소환 놀이 열풍, 김흥국과 동반 광고제의 봇물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5.03 17: 36

인터넷에서 방송인 조세호를 시도 때도 없이 소환하는 놀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는 가운데, 조세호와 가수 김흥국이 인기에 힘입어 동반 광고 제의가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3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김흥국과 조세호를 함께 광고 모델로 기용하고자 하는 업체 관계자들의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에게 동반 광고 제의가 여러 곳에서 들어오는 이유는 일명 ‘조세호 소환 놀이’ 때문.
김흥국은 MBC ‘세바퀴’에 출연해 “안재욱 결혼식에 왜 안 왔느냐?”라고 조세호에게 물었다. 당시 조세호는 억울해 하며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라고 답했다. 김흥국의 뜬금 없는 공격과 조세호의 억울해 하는 표정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은 포스터로 패러디화 됐고, 인터넷에서 조세호를 언급하는 유쾌한 놀이로 번졌다. “왜 내 결혼식 오지 않았느냐?”, “비 오는데 왜 우산 가지고 오지 않았느냐?”라고 조세호에게 묻는 네티즌이 늘고 있는 것.

결국 스타들까지 가세했다. 빅뱅 멤버 태양과 조세호의 MBC ‘우리 결혼했어요’ 속 가상 아내인 차오루까지 SNS에 조세호를 뜬금 없이 찾아 네티즌을 웃게 했다. 예능인 조세호가 의도하지 않게 유쾌한 웃음을 주고 있는 것. 특히 김흥국의 엉뚱한 질문이 회자되며, 김흥국과 조세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두 사람에게 광고 제의가 들어올 정도로 그야말로 이 놀이가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조세호의 이름만 들어도 빵빵 터진다는 반응이 거세다.
특히 조세호는 국내는 물론이고 중국 행사까지 섭외 요청이 들어올 정도. 동반 광고 제의와 함께 밀려드는 행사 요청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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