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청’, 만우절 맞이 ‘몰카’ 퍼레이드…결과는 ‘대성공’
OSEN 라효진 기자
발행 2016.05.04 00: 03

‘불타는 청춘’ 멤버들이 몰래 카메라 퍼레이드를 벌였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3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안도에서의 마지막 날을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테이프를 끊은 것은 정찬이었다.
정찬은 가장 먼저 기상해 여자 멤버들의 신발을 숙소 이곳저곳에 숨겼다. 뒤늦게 일어난 강수지가 이를 맨 처음 발견했고, 신효범은 아침을 준비하던 김국진을 의심했다.

처음에는 김국진을 감싸던 강수지도 점점 그를 용의선상에 올렸다. 그저 된장국을 끓이고 있던 김국진의 황당해하는 모습이 웃음을 줬다. 그 순간 정찬은 “수지 누나, 신발 찾았어요? 저는 안 숨겼고요, 오늘 4월1일(만우절)이래요!”라고 간접 자백했다. 그러나 강수지는 “그래서 김국진 오빠가 숨겼구나”라며 엉뚱한 결론을 냈다.
이어 김국진과 신효범, 강수지, 김완선은 아침 운동을 갔던 남자 멤버 오지형, 최성국, 김광규를 속이기로 마음먹었다. 달걀프라이에 후추를 넣느냐 마느냐를 두고 김완선과 강수지가 다툼을 벌이는 내용이었다.
철저한 사전 연습에 세 남자는 감쪽 같이 속아넘어갔다. 후추를 잔뜩 넣은 달걀프라이를 억지로 먹는 이들의 모습이 폭소를 자아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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