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앨범을 발표해 '올킬'을 달성한 악동뮤지션 이찬혁이 감사의 소감을 전했다.
4일 이찬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년 만에 발표한 앨범에 대한 장문의 소감을 밝히며 팬들에게 애정을 표현했다.
이찬혁은 "너무너무 온 맘 다해서 감사드립니다"라며 "2년 만의 앨범이라 걱정이 없을 수가 없었고 부담도 많이 됐는데 보란 듯이 좋은 성적 만들어주신 사랑하는 팬 여러분께 정말 감사드립니다"라고 팬들에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전곡 작사 작곡이라고 제 이름만 달아주셨지만 결코 혼자 만든 앨범이 아닙니다. 함께 고민해주고 뒤에서 피땀흘려주신 분들께 저희만 주목 받는 게 죄송하고 부끄럽습니다"라며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특히 이찬혁은 "한 사람 한 사람 언급하고 싶지만 혹시나 정말 저희도 모르게 가장 뒤에서 고생하신 스텝 한분 지나치게 될까봐 두렵네요 하지만 진심으로 고생많으셨고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립니다 (꾸벅)"이라고 덧붙여 예쁜 마음을 엿보게 했다.
3일 오전 7시 기준, 악동뮤지션의 신곡 'RE-BYE'는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지니뮤직, 올레뮤직, 네이버뮤직, 엠넷닷컴, 소리바다, 벅스, 몽키3 등 전 차트 1위를 휩쓸며 올킬을 달성했다. 더불어 더블 타이틀곡 'RE-BYE'와 '사람들이 움직이는 게'를 포함해 '새삼스럽게 왜', '초롱창가', '사소한 것에서', '주변인' 등 여섯 수록곡이 모두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앞서 악동뮤지션은 4일 0시(3일 자정)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음반 '사춘기(思春記) 上권'을 발표했다. / nyc@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