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진짜사나이’를 통해 군체험을 하고 있다. 훈련 모습이 공개된 가운데, 박찬호의 결연한 눈빛이 눈길을 끈다. 박찬호의 남다른 마음가짐이 ‘진짜사나이’ 동반 입대 특집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박찬호는 현재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의 동반 입대 특집 촬영 중. 절친한 우지원과 함께 입대했다. 박찬호는 19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해 병역 면제를 받았다. 이번에 진짜 군대를 경험하게 되는 것.
MBC는 지난 3일 입대 현장 사진을 공개했는데, 박찬호의 불꽃 튀는 의지가 담긴 사진이 화제가 됐다. 박찬호는 운동 선수 출신이자,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한 특급 선수. 메이저리그에서 맹활약하며 IMF 외환 위기 시절 전국민에게 희망을 안겼던 인물이다.
뛰어난 실력뿐만 아니라 선후배를 챙기고 선수 시절 큰 스캔들이 없을 정도로 자기 관리에 철저했다. 실력과 인성 모두 훌륭해 ‘박찬호는 까면 안 된다’는 네티즌의 댓글이 유행할 정도. 이번에 ‘진짜사나이’를 통한 군 체험 역시 평소 성격대로 진지하고 열성적으로 임할 것으로 보이는 바다.
‘진짜사나이’는 이번에 실제 군에서 운용되고 있는 동반 입대를 주제로 했다. 농구선수 출신이자 절친한 우지원과 함께 입대한 박찬호가 에이스로 등극할지가 관심사. 오랜 외국 생활과 군대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병역 면제자라는 점에서 그의 군 생활이 어떤 모습일지 안방극장의 호기심이 극에 달하고 있다.
‘진짜사나이’ 멤버들은 이번에 신병교육대에서 신병교육을 마친 뒤, 기갑부대로 자대배치를 받게 된다. 멤버들은 전차대대에서 최신형 전차와 장갑차를 만나 초대형 규모의 훈련들을 받을 예정이다. 박찬호, 류승수, 조재윤, 잭슨, 우지원, 뱀뱀, 이상호, 이상민 총 8인이 함께 한다. / jmpyo@osen.co.kr
[사진] M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