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제동이 “친한 지인들에게 게스트로 나와 달라는 말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김제동은 4일 오후 서울 상암동 한 카페에서 열린 JTBC 예능 ‘김제동의 톡투유’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친한 사람들이 나오면 제가 부담스러워서 얘기가 잘 안 때가 있다”며 게스트 섭외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김제동은 “예전에 ‘쟁반노래방’을 할 때부터 이승엽 선수가 제가 하는 프로그램에만 나온다는 얘기를 했었다. 근데 본인이 나온다고 하면 막지 않겠으나, 제가 굳이 부르진 않는다”고 말했다.
‘김제동의 톡투유’는 대한민국 최고의 말꾼 김제동과 함께 하는 유쾌한 생활시사 토크콘서트를 표방한다. 청춘과 가족, 다양한 연령대의 청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출동해 고민을 함께 나누겠다는 의도로 지난 2015년 5월 3일 첫 방송됐다./ purplish@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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