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차태현이 '엽기적인 그녀2'에서 나온 빅토리아와 키스신에 대해 아내의 반응을 전했다.
차태현은 4일 오후 서울시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엽기적인 그녀2' 언론배급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아내도 방금 영화를 봤을 것이다"라며 "보고 갔을텐데 문자로는 아직까지 키스신에 대한 별 말 없었다. 아내는 '하기 잘 한 것 같다'고 응원해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엽기적인 그녀'에서는 키스신이 아예 없었다"며 "그렇지만 '엽기적인 그녀2'에서는 결혼까지 한 상황에서 굳이 키스신을 뺄 필요가 없다고 생각했다. 딱 시나리오에 나온대로 키스신을 찍었다"고 키스신에 대해 설명했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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