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둥이'들의 매력이 폭발했다.
걸그룹 트와이스는 4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에서 서로 다른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트와이스는 '처음 쓰는 프로필' 코너에서 멤버별로 자신만이 가진 특기와 매력을 소개했다. 지효는 자신의 별명이 토마스라면서 눈알을 굴리며 귀여운 토마스 흉내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또 "흐응 지효 이러나떠요. 여러분도 일어나"라고 애교를 선보이며 애교대장의 면모를 톡톡히 보여줬다.
이어 쯔위는 3단 신체 개인기가 있다며 귀 움직이기, 360도 혀 돌리기, 손바닥 짚고 팔 돌리기를 선보였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도 할수 있다는 점이 맹점이었다. 쯔위는 하니나 다현이 비슷한 장기를 해보이자 '멘붕'이 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나연은 드라마 보기가 취미라고 한 것이 문제였다. '내 딸 금사월'을 자주 본다고 밝힌 그는 정연과 함께 '막장 덕후'인 '주간아이돌' 작가와 '내 딸 금사월' 퀴즈 대결에 나서게 됐다. '주간아이돌' 작가가 극 중 배역의 이름인 신득예, 장만후, 소국자 등의 이름을 외우는 등 선전했으나, 극 중 연기를 흉내내는 미션에서 나연과 정연이 돋보이며 퀴즈 대결에서 승리했다.
모모는 '댄스모신'이라는 별명에 어울리는 댄스를 보여줬다. "어떤 노래든지 섹시 댄스가 가능하다"던 그는 '백세인생'이나 '곰 세 마리' 등의 노래에 맞춰 치명적인 섹시 댄스를 추는 모습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더불어 사나는 사투리 애교를 보여줘 김희철과 데프콘의 마음을 녹였고, 채영은 아기 맹수라는 별명을 알려주는 동시, 신곡 '치얼업'을 닌자 버전으로 추며 웃음을 줬다. /eujenej@osen.co.kr
[사진] '주간아이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