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최악의 잠실더비
OSEN 지형준 기자
발행 2016.05.04 21: 48

두산이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첫 맞대결에서 17-1로 승리했다. 이날 두산은 올 시즌 첫 선발전원안타와 선발전원득점을 동시에 기록, 그야말로 LG 마운드에 맹폭을 가했다.
이날 승리로 1위 두산은 3연승과 함께 시즌 전적 19승 6패 1무를 기록,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반면 LG는 에이스 우규민이 4이닝 6실점으로 올 시즌 최악투와 함께 완패를 당했다. LG는 시즌 전적 12승 12패, 승률 5할이 됐다.
경기후 LG 선수들이 아쉬운 표정으로 팬들에 인사를 하기 위해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있다.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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