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의 이수근이 이번에는 세종특별자치시를 찾아 주민들과의 찰떡호흡을 보여줬다.
4일 방송된 KBS 2TV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에서는 이수근과 리지가 세종특별자치시에 가서 동네스타를 찾는 내용이 전파를 탔다.
이수근은 버스터미널을 찾아가 매표소 직원에게 노래를 해보라며 기타를 연주했고 갑자기 한 아저씨에게 다가가가 '코스모스'를 선창했다. 이 아저씨는 이수근의 노래에 당황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수근의 기타 연주에 맞춰 노래했다.
또한 이수근은 조카 결혼식에 가는 한 가족에게 다가가 끼가 있는 딸에게 노래와 춤을 요청, 버스터미널이 순식간에 공연장이 됐다.
이수근은 조치원의 한 버스정류장에 있는 할머니에게 기타 연주를 하며 다가갔다. 할머니는 이수근을 안다며 사진을 찍었고 이수근은 노래를 잘하는지 물어보고는 할머니가 '쨍하고 해뜰 날'을 좋아한다고 하자 기타 연주를 하며 함께 노래했다.
그리고 택시비를 300원을 받으며 할머니들의 발이 돼주는 택시기사를 만나 사연을 듣고 함께 택시를 타고 가며 할머니들과 유쾌한 수다를 떨었다.
오지마을까지 가서 마을회관에서 열리는 할머니의 생일파티를 찾아가 노래를 하고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건강을 기원했다.
이어 한국영상학교를 방문해 동네스타를 찾았다. 음향제작과 학생을 만나 노래를 듣고 개인기까지 확인하는 등 동네스타를 찾기 위한 이수근의 노력은 계속됐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2TV '동네스타 전국방송 내보내기'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