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 밴드라 해체했다.
4일 방송된 SBS '딴따라'에서는 석호가 성폭행 사건의 내막을 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석호는 주한으로부터 하늘에게 성폭행 누명을 씌운 사람이 지누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주한은 "지누가 1년동안 무대 공포증으로 약을 먹었다. 그날 술에다 우울증 약까지 먹었는데, 이지영이 자신을 추행했다고 했다. 그때 재수없게 하늘이가 들어왔고"라고 말하며 성폭행 내막을 말했다. 석호는 충격을 받고, 준석을 찾아가지만 준석은 딴따라 밴드를 방해하겠다고 선언한다.
석호는 고민 끝에 딴따라 아이들에게 밴드를 해체한다고 밝힌다. 하늘은 뭔가 이상함을 눈치채고, 석호를 찾아가 혹시 성폭행 사건 때문이냐고 물어본다. 석호는 "내가 아무리 잭슨보다 뜨더라도 나때문에 발목이 잡힐 거다. 내가 너희들의 날개를 꺾게 될 거다"고 말하며 힘들어한다. 이후 석호는 소속사 간판을 떼어내고 사라지고, 아이들은 대표가 다시 나타나 주기를 기다린다.
하늘은 우연히 석호가 횟감을 실은 트럭을 타고 가는 것을 목격하고, 하늘은 석호를 찾아다닌다. 며칠동안 헤맨 끝에 찾아내고, 하늘은 혼자 김밥을 먹고 있는 석호와 조우한다. 석호는 하늘을 보고 눈물을 흘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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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딴따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