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쿡가대표'의 안정환이 이탈리아에 가지 못하는 이유를 밝혔다.
4일 방송된 JTBC '쿡가대표'에서 안정환은 이탈리아 셰프를 만나서 이탈리아 축구 선수로 활동했던 때를 회상했다.
김성주는 "여기에 있는 한국 출연자 중에 아는 사람이 있냐"고 했고 이탈리아 셰프는 안정환을 안다고 했다.
안정환은 "2002년 한일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골을 넣어서 팀에서 방출됐다"고 말했다.
이에 김성주는 "안정환이 짐도 못찾아 오고 아내가 몰래 가서 짐을 가지고 왔다"며 "그 이후로 이탈리아를 못갔다"고 했다.
안정환은 "대한민국 선수로서 골 넣은 것 뿐이다. 이탈리아 사랑한다. 그런데 못 간다"고 털어놓았다. /kangsj@osen.co.kr
[사진] JTBC '쿡가대표'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