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대표 축구선수 출신 방송인 안정환이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 이어 ‘어서옵쇼’로 다시 한 번 시청자들과 쌍방향 소통에 나선다. 이번에도 시청자들의 투표를 받아 순위가 결정된다.
안정환은 앞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이하 마리텔) 출연 당시 김성주와 한 팀을 이뤄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며 1위를 차지했다. 김성주가 판을 깔면 안정환이 특유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입담을 쏟아내며 재미를 만들어냈다.
그야말로 ‘미친 입담’을 뽐내며 시청자들을 불러 모았고 결국 ‘마리텔’에서 시청률 최종 1위를 기록했다.
네티즌들과 활발하게 소통, 쌍방향 소통 프로그램에 강한 모습을 보였던 안정환이 이번에는 KBS 2TV ‘어서옵쇼’에서 홈쇼핑 호스트로 나선다.
‘어서옵쇼’는 각계각층 스타들의 재능을 판매하는 스타 재능 기부 홈쇼핑 프로그램으로 100원의 문자 콜수로 홈쇼핑 판매를 체크하며 대결하고 최종 당첨자가 선정된다.
안정환은 이서진과 한 팀이 됐다. 은퇴 4년차에도 축구실력이 여전할지 선보일 예정. 시청자들로부터 얼마나 많은 문자 콜수를 받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서진이 저질 체력으로 힘든 경쟁이 예상됐지만 안정환과 찰떡 호흡을 과시했다는 후문. ‘마리텔’에서도 김성주와 최고의 호흡을 보여줬던 안정환이 이서진과는 얼마나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을지, 그리고 시청자들은 안정환의 재능을 최종 선택했을지 궁금증이 쏠린다.
과연 안정환이 ‘마리텔’에 이어 ‘어서옵쇼’에서도 ‘안느 파워’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선택받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 /kangsj@osen.co.kr
[사진] KBS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