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수가 빛나는 부상 투혼을 펼치고 있다.
5일 공연계에 따르면 박정수는 최근 뮤지컬 '친정엄마' 공연 중 무대 위에서 떨어지는 사고를 당했다. 이로 인해 이마 5바늘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아찔했던 상황이라 주변의 걱정과 우려가 상당했다는 전언.
하지만 박정수는 이런 부상에도 조금의 쉼 없이 무대에 오르는 열혈 배우의 모습을 보여주며 역시 프로페셔널한 배우라는 평을 듣고있다는 후문이다.
박정수가 첫 뮤지컬 도전에 나선 '친정엄마'는 하루에도 열두 번 늘 걱정하며 딸을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는 엄마를 선보이며 부모와 자식간의 사랑을 되새겨 볼 수 있는 계기를 마련, 관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하는 작품.
소설, 영화, 연극, 뮤지컬 전 분야를 넘나들며 이 시대의 엄마와 딸들에게 바치는 사모곡이다. 지난 4월 7일부터 6월 19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박정수는 최근 MBC 주말드라마 ‘결혼계약’으로도 시청자들을 만났다. 이처럼 드라마, 스크린 및 연극 무대를 넘어 뮤지컬까지 그 영역을 넓히며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nyc@osen.co.kr
[사진] 젤리피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