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의 신' 이상엽이 정유미에게 검사가 되라고 말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연출 김종연 임세준, 극본 채승대)에서는 자신대신 누명을 쓴 박태하(이상엽 분)를 면회가는 채여경(정유미 분)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박태하는 살인죄로 3년형을 선고받았다. 그에게 미안함 뿐인 채여경은 수갑을 찬 그를 보고 말을 잇지 못한 채 눈물만 흘렸다.
하지만 박태하는 사랑하는 여자를 위해 애써 태연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나 이제 3년동안 못 볼거야. 그러니까 열심히 해서 검사가 되라"며 "내가 경찰이 되지 못한 것 까지 네가 대신 해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sjy0401@osen.co.kr
[사진] KBS 2TV '마스터-국수의 신'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