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연남동 덤앤더머의 황의준이 드라마 덕후임을 입증했다.
황의준은 5일 오후 방송된 MBC '능력자들'에 드라마 덕후로 출연했다. 앞서 그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드라마 사랑을 보였던 바. 이를 입증하기 위해 나선 것.
황의준은 "음악하는 사람이 사실 낮에 시간이 많다. 멍하게 있을 때 매일 해주는 일일드라마에 빠졌다"며 "120부작 이상, 자극적인 거 좋아한다"고 밝혔다. 인생 드라마 중 하나로 '황금물고기'를 꼽으며 "수영장을 다니는데 끝나고 오면 바로 볼 수 있게 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막장의 기준은 삼각관계 이상, 유전자 검사는 기본, 불륜이 있어야 한다. 따귀는 무조건 있어야 한다. 임성한 작가님, 김순옥 작가님 사랑한다"고 말했다. / besodam@osen.co.kr
[사진] '능력자들'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