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레이디 제인이 "개그맨 양세찬이 남자로 느껴진다"고 고백했다.
오는 7일 방송되는 MBN '사랑해'에서 레이디 제인은 양세찬과 1대1 밀실 데이트를 하면서 "밀실이 생각보다 좁아서 가까이 앉아서 얘기하니까 느낌이 확 다른 것 같다"고 속내를 밝혔다. 양세찬 역시 " 가까이서 보니까 훨씬 더 예쁘시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레이디 제인은 기뻐했다.
두 사람은 밀실 데이트에 앞서 프리허그로 알아보는 연애 심리에 대해 이야기 나누던 중, 스킨십으로 호감도를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던 터. 양세찬은 레이디 제인의 손을 끌어 자신의 목에 걸었고, 두 사람은 온몸이 밀착된 진한 포옹을 나눴다. 레이디 제인은 "평소 이렇게 목에 대롱대롱 매달리는 포옹을 굉장히 좋아한다"고, 양세찬은 "한 번 더 할까요?"라고 맞받아 분위기를 달궜다.
두 사람은 "스킨십 이후 설레임을 느꼈다"고 입을 모아 첫 인상 선택에서 레이디 제인과 커플이 된 조타를 긴장케 만들었다.
레이디 제인은 양세찬에 대해 "남자로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허그했을 때 순간적으로 ‘스킨십을 해서 그런가보다’라고 생각했는데, 가까이서 대화를 나누다보니 확실히 남자로서 매력이 있다. 의외다"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양세찬도 "상대가 약간 리드해주면 따라가는 스타일이다. 허그도 내가 하는 것 보다 누가 나를 안아주는 걸 훨씬 더 좋아한다. 리드 당하는 걸 좋아하는 헌신적인 스타일"이라고 강조해 향후 행보에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지난 30일 첫 선보인 두근두근 스타매칭쇼 ‘사랑해’는 싱글인 남녀 스타들이 서로에 대해 알아보는 연애 토크쇼와 밀착 데이트를 통해 커플이 되는 스타 리얼 미팅쇼. 방송에는 사랑을 갈구(?)하는 솔로 남녀 스타 10명이 출연해 진지하고 솔직하게 사랑과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2회 방송은 오는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 / gat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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