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에서 볼 수 없었던 '신서유기2' 멤버들의 '낙산대불' 극과극 비교체험 장면이 TV로 공개된다.
6일 방송되는 tvN go '신서유기2' 3화에서는 중국 첫 번째 촬영지 중국 청두 여행의 마지막 여정이 그려진다. 2대2 팀 대결로 펼쳐진 ‘판다 낙서’ 기상 미션부터 청두의 명물 요리를 앞에 두고 펼쳐진 ‘삼국지 게임’과 ‘사자성어 게임’, 드래곤 볼 7개 모두를 걸고 펼쳐지는 개별 미션 등이 흥미진진하게 전개될 예정.
특히 이날 방송에선 지난 인터넷 클립에서 없던 네 요괴의 ‘낙산대불’ 관람 장면이 공개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낙산대불은 높이 71미터, 넓이 28미터에 이르는 현존 세계 최대의 마에 석불. 중국 불교의 4대 성지 중 하나인 낙산대불을 관람하는 방법은 두 가지다. 유람선을 탄 채 편안하게 관람하는 방법과 가파른 계단을 힘겹게 걸어올라 산꼭대기에서 가깝게 보는 방법.
안재현의 의지와 기지로 ‘판다 낙서’ 기상 미션에서 승리한 강호동-안재현 팀과 속수무책으로 기상 미션에서 패한 이수근-은지원 팀이 상반된 두 가지의 방법으로 ‘낙산대불’을 즐기는 모습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두 팀의 ‘낙산대불’ 유람은 '비교체험 극과 극'. 안락한 유람선을 탄 강호동과 안재현이 ‘낙산대불’의 위용을 찬찬히 즐긴 반면, 패배한 이수근과 은지원은 수많은 인파를 뚫고 급경사의 계단을 힘겹게 올라야 했던 것. 하지만 세계 최대의 석불 앞에 선 두 팀은 모두 놀라움과 경외심이 가득한 표정을 드러내, 그 반응만큼은 하나 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더불어 '해맑은 뇌'와 '4차원 리액션'으로 반전의 예능감을 보여주고 있는 안재현이 네티즌들의 웃음을 이날도 책임질 전망. 무엇보다 ‘삼국지 게임’과 ‘사자성어 게임’에서 드러난 안재현의 ‘미친’ 존재감은 강호동, 이수근, 은지원도 웃다 지쳐 황당하게 만들 정도로 강력한 한방을 자랑했다고. 6일 오후 9시 45분 tvN 방송. / gato@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