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 "자격이 있는 가수가 되려면 한참 멀었지만 더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트와이스는 지난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치어 업(Cheer Up)'으로 데뷔 후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데뷔해 7개월 만에 이룬 성과다.
트와이스는 6일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ONCE가 저희에게 주신 상은 여러가지로 큰 의미가 있는거 같아요. 지금까지의 모든 정성들 전부 감사합니다. 저희 TWICE에게 주신 1위라는 큰 상은 너무 기쁘지만 그 만큼의 자격이 있는 가수가 되려면 가야할 길이 한참 멀었다고 생각해요"라는 글을 게재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 "그래서 저희는 늘 처음 같은 마음으로 더 노력 할거고, 더 성장 할거고, 오랫동안 함께 하려고 해요. 그 곁에 지금처럼 항상 여러분이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를 CHEER UP! 해줄 수 있는 건 ONCE라는거 다들 아시죠?"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트와이스는 "몇 만 번을 말씀 드려도 부족하겠지만 정말 고마워요! 오래오래 변치 않는 마음으로 보답할게요. 감사합니다"라면서 팬들에게 거듭해서 인사를 전했다.
이번 1위가 더 의미 있었던 것은 트와이스를 탄생하게 해준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식스틴'일 방송된지 꼬박 1년이 되는 날 받은 트로피이기 때문. 트와이스는 '치어 업'으로 올킬 컴백을 이뤄냈으며, 대세 걸그룹으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트와이스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