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애로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콜튼 하인즈가 자신이 동성애자임을 고백했다고 미국 연예매체 할리우드라이프가 지난 5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콜튼 하인즈는 최근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을 둘러싼 동성애자 루머에 대해 "맞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이 인터뷰에서 "지난 1월, 동성애자 루머가 불거졌을 때 이야기를 했어야 했지만 솔직히 그때는 준비가 안 돼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이 준비됐을 때 중대한 것을 고백하지 않나. 나는 아니었던 것이다"라면서 "하지만 이제는 말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동성애자임을 숨기면서 나는 24시간을 연기해야만 했다. 하루 종일 연기를 해야 한다는 것이 나를 얼마나 지치게 만드는 일인지 모른다"며 최근 심적 스트레스로 재활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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