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홍진 감독이 '곡성'에 대해 코미디 영화라고 밝혔다.
나홍진 감독은 6일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곡성' 관련 인터뷰에서 "저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다. '황해' 끝나고 코미디 영화를 찍겠다고 말했고 그래서 '곡성'을 코미디 영화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런데 기술 시사때도 언론시사때도 아무도 웃지 않아서 그런 이야기를 하지 않아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 영화를 보면서 관객들이 코미디로 여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장편 상업영화로 이 영화를 만들었고 어떤 관객이 보더라도 만족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라고 덧붙였다./pps201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