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동욱과 김고은의 동호회 모임이 데이트로 둔갑하는 황당 해프닝이 발생했다.
김동욱과 김고은의 양측 소속사는 6일 오후 OSEN에 "동호회 모임일 뿐이다. 연애는 절대 아니다"라고 불거진 열애설을 부인했다.
두 사람의 열애설 시작은 이랬다. 두 사람이 세부에서 다정히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된 사진을 한 매체가 보도하면서부터였다.
이 매체는 "두 사람이 학교 선후배 사이로 연인 관계로 발전, 세부에서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동욱과 김고은이 세부에 간 것은 맞지만, 이는 데이트가 아닌 동호회 모임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세부에는 두 사람 뿐만 아닌 다른 사람들도 많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김동욱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 관계자는 "두 사람이 학교 선후배 사이라 친한 사이는 맞지만 연애는 아니다"라면서 "세부에 간 건 맞지만 스킨스쿠버 동호회의 멤버라 간 것이다. 다른 분들이 계시다고 하는데 우리만 찍혔다"라고 웃어보이기도 했다.
김고은의 소속사 장인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 역시 "두 사람이 같은 스킨스쿠버 동호회 멤버로 세부에 간 사실을 알고 있었다. 두 사람이 친하지만 연애는 절대 아니다"라고 열애설을 적극 부인했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