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정해져있다고는 하지만 지금은 IOI로 집중할 때가 아닐까.
6일 한 매체가 IOI 소속 멤버인 김세정과 강미나가 포함된 젤리피쉬 걸그룹이 오는 6월 데뷔일을 확정했다고 보도하면서 두 사람의 거취에 대한 많은 이야기들이 오고가고 있다.
이에 소속사 젤리피쉬 측은 "멤버와 데뷔 일자 등 정해진 것은 없다"고 걸그룹 런칭에 대해 구체적 언급을 피하고 있지만, 어찌됐건 김세정과 강미나는 현재 IOI에 집중하는 게 우선 순위라는 것이 대부분의 목소리다. 물론 소속사에서는 김세정과 강미나가 아이오아이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김세정과 강미나는 엠넷 '프로듀스 101'을 통해 최종 11인에 발탁, IOI로 데뷔를 알렸다. 화제 속에 데뷔한 IOI이기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
하지만 갓 데뷔한 신인 걸그룹이라는 점은 김세정과 강미나가 IOI 활동에 집중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된다. 그룹을 알리기 위해서라도, 본인들의 이름을 더욱 알리기 위해서라도 IOI 활동이 우선시 되어야 함은 명백하다.
물론, IOI가 끝이 정해져 있는 그룹이라는 점은 김세정과 강미나가 IOI 이후의 삶을 고민해보게끔 만드는 요소임이 분명하다. IOI 해체 이후 두 사람이 안정적인 가수 생활을 이어나가기 위해선 젤리피쉬 걸그룹이 우선해야 할 수도 있다.
그러나 IOI 활동을 통해 본인의 역량을 제대로 발휘해야 그 이후도 있는 법이다. 국민 프로듀서들의 선택을 받을 만큼 가수로서의 능력을 인정받았긴 했지만 그건 프로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기 전이었다.
이제 수많은 경쟁자들과 경쟁하며 살아남아야 할 시기이다. 그럴려면 대중 모두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모습이 필요하다. 그리고 그건 IOI 활동에 달려있다.
젤리피쉬가 걸그룹을 준비시키고는 있으나 김세정과 강미나는 우선적으로 IOI에 집중하며 자리잡는 것이 먼저일 듯 싶다. / trio88@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