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가 또 한 번 서바이벌을 치른다.
오는 7일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는 오디션을 통해 최고 대세로 떠오른 아이돌 아이오아이 멤버들이 낙하산 멤버 7명과 함께 또 한 번의 서바이벌을 치르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는 형님 멤버들을 쏙 빼닮은(?) 7명의 낙하산 멤버들은 춤, 노래 실력은 물론이고 예능감까지 겸비한 최정예 연습생. 심지어 연습 기간을 모두 합하면 '109년차'에 이른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낸다. 아이오아이 멤버들은 치열한 오디션이 끝난 지 얼마 안 된 상황에서, 또 서바이벌을 치러야한다는 사실에 아연실색했다고. 그러나 곧 현실을 인식하고, 최종 11인으로 남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이날 녹화에서 18명의 연습생들은 ‘예능 실습’, ‘데뷔 평가 무대’ 등을 진행하며 숨 막히는 경쟁을 펼쳤다. ‘예능 실습’ 시간에는 예능의 고전 게임이라고 할 수 있는 베개 싸움을 진행했으며, 18명의 연습생은 상대를 봐주지 않고 인정사정없는 대결을 펼쳤다.
이어 ‘데뷔 평가 무대’에서 연습생들은 트로트, 댄스,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에 맞춰 짧은 무대를 만들어냈다. 연습생들은 짧은 시간 내에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기 위해 합심하며 아이디어를 모았다.
현장에서 녹화를 함께 했던 국민 프로듀서들은, 무대까지 지켜본 후 즉석에서 직접 투표를 진행했다. 숨 막히는 기다림 후, 장 대표의 입에서 최종 11인이 한 명 한 명 호명될 때마다, 18명의 멤버들은 희비가 갈렸다. 발표가 모두 끝난 후 소녀들은 엄청난 반전의 결과에 충격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아이오아이와 ‘아는 형님’ 멤버들의 긴장감 넘치는 오디션에서 선발될 최후의 11인은 누구일지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아는 형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gato@osen.co.kr
[사진] JTB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