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이상민이 지난 5일 방송된 Mnet '음악의 신2' 1회 방송을 향한 시청자 관심과 호평에 대해 고마움을 전했다.
이상민은 6일 OSEN에 "많은 분들이 보내주신 호응으로 TV로 편성된 '음악의 신2'의 첫 회 반응이 나쁘지 않았다. 호평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탁)재훈이 형도 ('음악의 신'에) 적응한 것 같다. 언제나처럼 최선을 다하겠다"고 자신에게 제2의 전성기를 안겨준 '음악의 신' 촬영에 임하는 각오를 내비쳤다.
특히 이날 1회 방송에서는 김흥국이 깜짝 등장, LTE엔터 매니저 백영광을 향해 "안재욱 결혼식에 안 왔느냐"는 질문으로 재차 화제가 됐다. 이는 앞서 지난해 MBC '세바퀴'에서 김흥국이 조세호와 주고받은 문답으로, 최근 뒤늦게 눈길을 끌며 '조세호 소환' 놀이로 번졌던 터.
다만, 방송에 공개됐듯 이들이 김흥국이 있는 대한가수협회를 방문해 촬영을 진행한 것은 지난 4월 26일로 '조세호 소환' 놀이가 본격적으로 전개된 것보다 한 발 빠른 시기다. 이로 인해 '최근 촬영하고 날짜를 거짓 기입한 것 아니냐'는 의심도 받았다.
이에 이상민은 "4월말 촬영을 진행한 게 맞다"고 강조하며 "'음악의 신' 제작진이 그런 건 있다. 온라인상에서 유행하거나, 유행할 트렌드를 재빠르게 캐치하고, 시의적절하게 활용하는 능력…그런 방면으로는 '촉'이 정말로 좋다"고 칭찬했다.
이날 '음악의 신2' 1회에는 제5대 가수협회장 김흥국을 비롯해, 에픽하이, 유병재 작가, 엑소 찬열(영상 통화), '프로듀스101' 출신 김소희, 윤채경 등이 카메오 등장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 gato@osen.co.kr
[사진] '음악의 신2' 캡처,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