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하고 행복”..‘욱씨남정기’ 배우들 종영 소감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6.05.06 15: 28

JTBC 금토드라마 ‘욱씨남정기’가 종영을 앞두고 배우들의 소감을 공개했다.
이요원은 “마지막이라니 믿기지 않는다. 즐겁게 촬영했던 만큼 여운이 길 것 같다”고 아쉬움을 표하며 “옥다정을 통해 대리 만족과 통쾌함을 얻은 분들처럼 나 역시 용기를 얻고, 고민의 갈림길에서 의외의 정답을 얻기도 했다”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께 멋진 상사로 기억될 수 있어 감사하고 행복했다. 옥다정과 함께 마지막까지 싸울 준비 되셨죠? 통쾌한 한방 먹이러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윤상현은 “마지막 신까지 행복한 남정기로 카메라 앞에 설 수 있게 도와주신 동료 배우, 스태프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남정기라는 캐릭터는 시청자 여러분들의 공감과 응원에 비로소 완성될 수 있었다. 16회, 8주 라는 시간 동안 남정기에게 용기를 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동의 소감을 전했다.
또 “마지막까지 ‘욱씨남정기’ 본방사수, 저 남정기는 찬성입니다”라며 남정기 캐릭터 말투를 그대로 살렸다.
현실 공감 캐릭터를 차진 연기 내공으로 그러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웃음을 선사한 배우들의 열연이 빛났던 ‘욱씨남정기’. ‘평범한 사람들이 세상을 바꾼다’는 기획의도처럼 ‘고구마’에서 ‘핵사이다’로 조금씩 성장해나가는 인물들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제대로 저격하며 사랑받았다.
‘욱씨남정기’는 인수합병 위기에 놓인 러블리 식구들의 마지막 반격을 예고한 상황이다. 이들이 끝까지 통쾌한 활약으로 사이다 전개를 펼쳐낼지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 jmpyo@osen.co.kr
[사진] 드라마하우스, 삼화네트웍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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