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세븐틴이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입지를 탄탄히 다지고 있다.
일본 최대 음반 집계사이트 오리콘스타일의 4월 마지막주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발매된 세븐틴의 첫 번째 정규음반 '러브 앤 레터'는 주간 음반차트 9위에 올랐다. 일본에서 특별한 활동을 하지 않았지만, 발매 첫 주에 1만 1725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특히 세븐틴은 서양 음반차트에서는 1위를 기록하며 강자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컴백 전 일본 데뷔 없이도 예약판매 1위에 오르며 돌풍을 예고하기도 했다.
지난해 데뷔한 세븐틴은 실력파 신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첫 정규음반은 예약판매로 15만장을 돌파했고, 초동 8만장이 판매고를 기록, 2년차 신인으로서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음을 입증했다.
또 세븐틴은 미국과 싱가포르, 홍콩 등 15개국 아이튠즈 메인 음반차트인 톱 앨범즈 부분에서도 20위권 내에 이름을 올리는 등 보이그룹 세대교체의 주자로 든든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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