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오늘(7일) 3년 만에 상황극 ‘무한상사’를 내놓는다.
7일 오후 6시 20분에 방송되는 ‘무한도전’은 멤버들이 직장인이 돼서 상황극을 만들어가는 ‘무한상사’가 방송된다. 2013년 6월 방송된 뮤지컬 특집 이후 3년 만이다.
‘무한상사’는 멤버들이 직장인이라는 구성 하에 멤버들의 예능 캐릭터와 ‘무한도전’ 내 권력 구도를 알 수 있는 재미가 있다. 더욱이 멤버들의 사생활도 폭로되고, ‘무한도전’ 캐릭터에 빗댄 이야기를 발견하는 즐거움이 있다.
이번 ‘무한상사’는 지난 해 광희가 합류한 후 첫 번째 상황극이다. 발연기로 재미를 선사하는 광희가 ‘무한상사’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예상대로 어색한 연기력을 보여줄 지가 관심사다.
또한 게스트인 양세형이 가세해 옆 부서의 유능한 인재 연기를 한다. 최근 들어 ‘무한도전’ 출연이 잦은 양세형의 ‘무한상사’ 합류는 새로운 캐릭터로 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세 번째 관전 지점은 액션 블록버스터와의 연계성이다. 뮤지컬 특집을 방송했던 ‘무한도전’은 이번에 액션 블록버스터 특집을 ‘무한상사’와 접목한다. 이날 방송에는 장르물 대가 김은희 작가와 장항준 감독이 멤버들의 연기력을 평가하는 시간이 공개된다. 액션 블록버스터의 밑그림을 살짝 확인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jmpy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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