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피홈런' 한기주, 넥센전 3⅔이닝 13실점… 첫 패 위기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6.05.06 20: 06

KIA 타이거즈 우완 한기주가 대량 실점으로 패전 위기에 처했다.
한기주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만루홈런 2방을 허용하며 3⅔이닝 13피안타(3홈런) 1탈삼진 4사사구 13실점으로 조기 교체됐다. 만루홈런만 2방을 맞았다.
한기주는 올 시즌 선발 등판 중 처음 5회를 채우지 못했고 시즌 최다 실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 3연승 행진도 끊길 위기에 처했다. 한기주의 마지막 패전 기록은 2012년 6월 22일 SK전이다.

1회부터 시련이 왔다. 한기주는 서건창, 고종욱, 이택근에게 연속 안타를 맞고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1사 1,2루에서 김민성의 타구를 유격수가 놓치며 내야안타를 만들어줘 만루에 몰렸다. 한기주는 채태인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동원이 한기주의 초구를 받아쳐 좌월 만루포를 쏘아올렸다. 한기주는 2사 후 임병욱에게 내야안타, 서건창, 고종욱에게 연속 볼넷을 내줘 다시 만루 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이택근을 3루수 땅볼 처리하고 긴 이닝을 마쳤다.
팀이 2-6으로 추격한 2회 한기주는 대니 돈에게 중전안타를 맞았으나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3회에는 1사 후 임병욱, 서건창을 연속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한기주는 고종욱에게도 우전안타를 맞은 뒤 1사 만루에서 이택근의 우중간 1루타로 추가 실점했다. 이어 대니 돈에게 우월 만루포를 맞았다.
한기주는 팀이 2-11로 뒤진 4회말 2사 1루에서 서건창에게 중월 투런포를 맞고 교체됐다. 투구수는 94개였다. /autumnbb@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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