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디시티의 김반장이 소변으로 거름 만들기에 도전했다.
김반장은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싱글 라이프를 공개했다. 인디계의 대부로 일컬어지며 수많은 명곡을 만든 그의 생활에 많은 기대가 모였다.
북한산 기슭에 자리한 김반장에 집에서는 ‘전원일기’를 방불케하는 무공해 생활이 펼쳐졌다. 같은 인디뮤지션인 육중완의 옥탑방과 비교하는 질문에는 “그 집은 도시가스가 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우리 집은 안 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반장이 소변으로 거름을 만드는 광경까지 공개되며 모두를 당황케 했다. 그는 아무렇지 않은 듯 “텃밭을 가꾸는데 거기에 필요한 퇴비를 만드는 데 제격이다”라고 설명했다. /bestsurplus@osen.co.kr
[사진]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