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부부인 안재현과 구혜선의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되며 팬들을 반색하게 하고 있다. 보기만 해도 예쁜 ‘비주얼 커플’이자 결혼식 비용을 기부하겠다고 밝히며 ‘개념 커플’을 인증한 이들의 앞날을 축복하는 이들이 많다.
안재현은 지난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구혜선을 위한 꽃다발 프러포즈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1일 부부의 날에 가족과 친척만 초대해 소규모로 결혼식을 올리는 두 사람의 프러포즈 영상은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한다. 꽃다발을 들고 행복해 하는 구혜선의 모습은 크게 화제가 되고 있다.
안재현은 지난 달 tvN 예능프로그램 ‘신서유기2’ 제작발표회에서 결혼 소감에 대해 “마냥 좋다고 밖에 말씀드릴 수 없다”라고 미소를 지었다.
이들의 열애와 결혼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3월 열애 사실이 공개된 후 한 달 만에 결혼을 발표했다. 안재현과 구혜선은 지난 해 종영한 KBS 2TV ‘블러드’에서 연인 호흡을 맞춘 후 사랑에 빠졌다. 두 사람의 결혼이 더욱 박수를 받은 것은 가족과 친척만 함께 하는 소박한 결혼식이기 때문. 쓰지 않은 예식 비용은 신촌 세브란스병원의 소아병동에 기부될 예정이다. 평생의 반려자가 된 두 사람의 아름다운 행보인 셈.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진 후 팬들은 얼굴만큼이나 마음씨도 예쁜 ‘비주얼 커플’이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그리고 결혼을 15일 앞둔 지난 21일 안재현의 깜짝 프러포즈 영상이 공개되며 두 사람의 앞날이 꽃길만 되기를 바라는 팬들의 응원이 가득하다. / jmpyo@osen.co.kr
[사진] 안재현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