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이 이번 앨범 '화양연화 영 포레버'에 대해 '청춘을 위한 찬가'라고 설명했다.
방탄소년단은 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2016 BTS LIVE -화양연화 on stage : epilogue'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앨범 소개에 나섰다.
이날 랩몬스터는 이번 앨범에 대한 질문에 "화양연화 파트 1에서는 불안하고 위태로운 현실을 얘기했고 파트 2에서는 그럼에도 달려나가는 이야기를 했는데, 세번째 스페셜에서는 달려나가는 현실이 어떻든 달려나가서 현실이 얼마나 엉망진창인지 연연하지 말고 지금 이순간을 즐기고 불태워버리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라고 길게 말했다.
이어 그는 "특히 타인들이나 기성 세대의 잣대에 연연하지 말고 꿈을 포기하지 말고 현실을 인정하고 즐길 수 있는 마음이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라며 "네 멋대로 살아 어차피 네 꺼야 애쓰지도 말아 라는 가사가 화양연화의 콘셉트다. 10~20대 뿐만 아니라 지금 꿈을 꾸고 있는 열정을 가지고 달려나가는 모든 분들이 해당된다"라고 덧붙였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