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생' 탁재훈이 트로트에 도전해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졌다.
7일 방송된 채널A ‘오늘부터 대학생’에서는 단국대학교 노래자랑에 출전을 결심한 탁재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재훈은 자신에게 노래자랑을 제안한 도예과 학생들과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들어갔다. 이들은 선곡부터 콘셉트까지 여러 가지를 제안하며 이야기를 나눴다.
초반 탁재훈은 발라드를 하고 싶다고 했지만, 결국 그가 부를 장르는 구성진 가락의 트로트로 결정됐다. 진성의 ‘안동역에서’였다.
이후 탁재훈은 홀로 노래방을 찾았다. 아직 아이들이 오지 않은 것을 확인한 탁재훈은 컨츄리 꼬꼬와 에스파파 활동하던 시절 노래를 부르며 지난날을 회상했다. 하지만 노래 점수는 57점으로 처참했다.
학우들이 합류했다. 여학생들은 ‘안동역에서’ 콘셉트에 맞춰 역무원 옷을 입고 등장해 탁재훈을 즐겁게 했다. 이 같은 응원에 힘입은 탁재훈은 한 번 만에 100점을 맞는 변화를 보였다. / trio88@osen.co.kr
[사진] '오대생'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