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율이 아빠의 실수에도 오히려 아빠를 달래는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라율은 7일 오후 방송된 SBS '토요일이 좋다-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의젓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이날 임효성은 아내 슈 없이 아이들 씻기기에 나섰다. 라율 차례에 임효성은 아이들 샤워를 시켰지만 갑자기 뜨거운 물이 나와 라율의 등이 빨갛게 익고 말았다.
이에 임효성은 당황, 미안함이 역력한 표정으로 연신 라율이에게 "라율아, 아빠가 미안해"라며 사과를 했다.
이를 가만히 바라보던 라율은 "아빠, 나 여기 안 아파"라는 말로 아빠를 오히려 안심시켜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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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오마베'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