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화만사성’ 이상우, 김소연, 이필모의 삼각관계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원미경이 김소연의 이혼 위기를 알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가화만사성’ 21회는 유현기(이필모 분)가 봉해령(김소연 분)에게 이대로 이혼하지 말고 따로따로 살자고 제안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불륜을 저질렀던 현기는 해령에게 매달리고 있는 상황. 해령은 이혼을 요구하고 있지만 현기는 못한다고 버티고 있다.
현기는 이혼하지 말고 각자 살자고 제안했다. 허나 해령은 굳건했다. 현기와 이혼하겠다는 마음이 컸다. 더욱이 해령에게는 해령만 바라보는 새로운 남자 서지건(이상우 분)이 있었다. 그동안 뻔뻔하게 불륜을 저지르고, 해령을 무심하게 버려뒀던 현기는 그렇게 벌을 받고 있었다.
그리고 현기와 지건은 마주했다. 두 사람은 병원 운영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했다. 가치관의 차이였지만 해령을 두고 대립하는 두 남자는 서로에게 눈엣가시 같은 존재였다.
한편 이날 해령의 동생인 봉해원(최윤소 분)은 뱃속에 있는 아이를 위해 아기 신발을 샀다가 아이의 생물학적인 아빠인 이강민(박민우 분)에게 들켰다. 해원은 강민에게 자신의 임신을 숨기고 있다. 이 가운데 해원은 엄마인 배숙녀(원미경 분)에게 해령이 힘든 상황이라는 것을 알리는 결정적인 실수를 했다. 숙녀는 결국 해령의 집을 찾아갔다. 숙녀는 해령의 시어머니인 장경옥(서이숙 분)과 마주쳤고 이혼 위기를 알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 jmpyo@osen.co.kr
[사진] ‘가화만사성’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