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중화’ 전광렬이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옥중화’ 3회는 옥녀(정다빈 분)가 전옥서에서 출입을 금하는 비밀의 감옥에 들어가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옥녀는 임금이 하사한 음식을 이 감옥 사람에게도 나눠주고 싶었기 때문.
비밀의 방 문이 우연히 열렸고 옥녀는 그 방에 들어가게 됐다. 사림파의 거목 조광조의 제자인 박태수(전광렬 분)가 그 감옥에 있었다. 옥녀는 태수의 울부짖음을 듣고 놀랐다.
태수가 고통스러워 하는 모습을 본 옥녀는 소금과 달인 물을 먹이며 응급치료를 했다. 태수는 진정이 됐다. 이날 태수 역을 연기하는 전광렬은 강렬한 첫 등장을 했다. 20년간 갇힌 죄수였다. 태수와 옥녀가 앞으로 어떤 인연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아진다. / jmpyo@osen.co.kr
[사진] ‘옥중화’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