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스캅2’ 김범, 앙갚음 시작됐다..임슬옹 납치 협박 [종합]
OSEN 정준화 기자
발행 2016.05.07 23: 05

 ‘미세스캅2’ 김범의 앙갚음이 시작됐다. 김성령의 부하 임슬옹을 납치해 인질극을 펼친 것.
7일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미세스캅2’에서는 이로준(김범 분)이 자신을 체포한 고윤정(김성령 분)에게 복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고윤정의 강력1팀은 이로준의 악행 증거를 손에 넣는다. 신여옥(손담비 분)은 감식반에게 의뢰한 혈액이 이로준의 것이 맞느냐고 물었다. 이해인의 옷에 묻은 혈흔을 감식한 결과 이로준의 혈액과 일치한 것으로 밝혀졌고, 강력1팀은 이로준을 잡을 증거를 확보하게 됐다.

이로준은 박이사(이철민 분)을 살해하도록 지시하고 EL캐피탈 대표자리를 지켰다. EL캐피탈에선 내부적으로 새로운 대표이사를 뽑는 주주총회를 열기로 했느네, 이에 앞서 이로준은 다음 대표이사가 될 박 이사를 일찌감치 제거한 것. 결국 다시 이로준에게 대표이사 자리가 돌아가게 됐다.
결국 윤정은 로준을 체포하는데 성공한다. 윤정은 강력 1팀 팀원들과 영장을 들고 이로준의 회사를 찾아갔고, 그를 연행했다. 윤정은 취조실에서 이로준의 살인죄를 밝히겠다고 선언했다. 이로준은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과 달리 “축하해요. 절 이겼네요”라며 순순히 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확실한 증거가 있었다. 증인 이해인이 입고 있었던 니트 티셔츠에 이로준의 혈흔이 묻어있었던 것. 윤정은 로준에게 이해인의 옷에서 나온 혈흔을 분석한 자료와 이해인에게서 받은 진술서를 내밀면서 그의 혐의를 입증했다.
그런데 이로준은 유치장에서 유유히 탈출한다. 문을 따고 나온 로준은 미리 예비해 뒀던 경찰복으로 갈아입은 뒤 천연덕스럽게 경찰서를 나왔다.
윤정은 이후 로준의 행방을 찾기 위해 그의 어머니인 서정미(차화연 분)를 만나 EL캐피탈 대표 이로준의 살인죄를 밝혔다. 그가 자신의 아버지이자 EL캐피탈 회장이었던 이범진 회장을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는 사실까지. 그런데 정미 역시 이로준이 이범진 회장을 죽인 것을 알고 있었다. 윤정은 추가적으로 이로준이 저질러온 살인사건들을 나열했다. 충격을 받은 서정미는 “그럴 리 없다”면서 오열했고, 윤정은 "진짜 아들을 사랑하신다면 우리에게 협조하셔야 한다"면서 설득했다.
로준은 윤정에 대한 복수심을 불태운다. 자신을 여기까지 몰고온 것에 대한 앙갚음을 하려는 것. 이에 임슬옹을 납치해 윤정을 유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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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세스캅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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