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트와이스가 깜짝 게릴라 콘서트를 열고 1시간여 동안 '트와이스 파티'를 열었다.
트와이스(TWICE, 나연 정연 모모 사나 지효 미나 다현 채영 쯔위)가 5월 7일 오후 6시30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앞에서 음악사이트 지니와 함께 하는 컴백 기념 게릴라 콘서트를 열었다.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장소를 콘서트 개최 4시간 전에야 공지한 것은 물론 혹시나 모를 안전 문제를 우려, 유동 인구가 적고 시내에서 거리가 상대적으로 먼 장소에서 콘서트를 개최했지만 갑작스런 깜짝 이벤트에도 불구 800명이 넘는 팬들이 몰려들며 트와이스와의 만남을 즐겼다"라고 전했다.
트와이스는 미니 2집 타이틀 곡 'CHEER UP'을 비롯 수록곡 'Woohoo' 'Touchdown' '소중한 사랑'과 데뷔 곡 'OOH-AHH하게' 등 총 8곡의 무대를 1시간 동안 선사했다. 게릴라 콘서트인데도 불구 8곡 무대를 선보인 것에서는 트와이스의 팬들에 대한 애정을 엿볼 수 있다. 팬들 역시 트와이스의 노래를 함께 부르며 파티와 다름없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멤버 다현은 "팬들이 없으면 우리들도 없다. 끝까지 하나가 되자"며 팬들에 대한 사랑을 드러냈으며 정연은 "팬들은 우리가 뭘 좋아하는지 자세히 알고 있는데 우리는 팬 분들 한명 한명에 대해 자세히 알지 못해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하다"고 진실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번 게릴라 콘서트는 'CHEER UP' 컴백을 기념해 팬들과 만남을 갖는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 nyc@osen.co.kr
[사진] JYP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