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스데이 소진이 '렛미홈'을 통해 사연 신청자와 소통하는 능력을 인정받았다.
CJ E&M은 8일 이같이 밝히며 오늘(8일) 오후 방송되는 tvN '렛미홈'의 MC 소진이 수납이 절실한 사연 주인공을 직접 방문해 집 상태를 체크하는 이야기가 전파를 탄다고 설명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MC 소진은 수납이 절실한 사연 주인공의 집을 직접 방문해 집 상태를 꼼꼼하게 체크하고 함께 고민하며 공감의 분위기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소진은 "자녀들이 많아 매 순간이 전쟁이겠다. 저라면 엄두도 못 낼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놓기도해 눈길을 끈다.
이날 '렛미홈' 방송에서는 남편, 아들 다섯 등 7명의 대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주부의 사연이 전파를 탄다. 신청자의 집은 집안 곳곳을 LTE 속도로 어지르는 5명의 아들들 때문에 발 디딜 틈조차 없는 상황. 하루에도 몇 번씩 정리를 한다고는 하지만 돌아서면 또 다시 지저분해지고 턱없이 부족한 수납공간 탓에 급기야는 손을 못 댈 정도로 짐이 쌓여 안타까움을 자아낼 것으로 보인다.
'렛미홈' 홈마스터는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 대대적인 변화를 예고했다. 절대적으로 부족한 수납공간을 마련하는 것은 물론, 다섯 아이들에게 제대로 된 학습공간과 놀이공간을 만들어주고 싶다는 사연의 주인공을 위해 홈 마스터들이 꾸밀 새로운 집에 눈과 귀가 쏠리고 있다.
tvN '렛미홈'은 '공간이 바뀌면 가족도 변한다'는 모토 하에 가족의 개성에 맞게 공간을 변화시켜 화목한 가정을 도모한다는 가족을 위한 홈 메이크오버쇼. 김용만, 이태란, 이천희, 걸스데이 소진 등 네 명이 가족의 어려움을 들어주는 MC로 등장하며 인테리어 디자이너에서 정리수납 전문가, 가족상담사까지 총 8명의 홈 마스터가 출연한다. 매주 일요일 오후 9시15분 tvN 방송. /sjy0401@osen.co.kr
[사진] tvN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