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와 듀엣을 함께 하려는 경쟁자들은 쟁쟁했다. 엑소는 이선희와 최종 승부를 위해 안전을 택했다.
엑소는 8일 방송된 SBS '판타스틱 듀오'에서 듀엣 무대를 함께 꾸밀 지원자들을 찾아 나섰다. 4000팀의 예선자가 몰린 가운데 뚝섬보이즈, 전라도 빨간바지, 성내동 가시내들 세 팀이 최종 무대에 올랐다.
이들 세 팀은 '으르렁'을 가지고 1:3 랜덤 플레이 대결을 펼쳤다. 엑소 멤버들은 최종적으로 누굴 선택할지 쉽게 고르지 못했다. 멤버들 사이 의견은 모두 엇갈렸다.
결국 이들의 회의 끝에 성내동 가시내들을 가장 먼저 떨어뜨렸다. 그리고는 뚝섬보이즈가 아닌 전라도 빨간바지를 선택했다.
백현은 "어찌됐든 이선희 선배님과 승부가 걸려 있어서 원래 하려던 퍼포먼스를 펼치려고 한다. 그래서 랩과 노래가 되는 빨간바지를 택했다"고 밝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판타스틱 듀오'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