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수빈이 아들의 이름을 묻는 질문에 대해 "울컥한다"며 눈물을 보였다.
배수빈은 8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아들에 대해 "19개월이다. 보고싶다. 정말 보고싶다. (이름은)해성이다"라며 "해성아 너무 보고싶다. 아빠가 울컥한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그는 "사실 울면 안 되는데, 아들 얘기하니까 (눈물이 난다) 자식 낳으니 눈물이 많아진다"고 말했다.
또 "내 아들이 군대 갈 때도 아빠가 이렇게 했으니 너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거라고 보여주고 싶어 운 것도 있다"며 이내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에 윤정수는 "자식이 있어 눈물 나는 게 낫지, 자식 없어 한숨 나는 게 낫겠느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ujenej@osen.co.kr
[사진] '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