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옥자'가 서울 곳곳에서 촬영을 진행한다.
서울시 한 관계자는 9일 OSEN에 "(5월) 31일 밤 9시부터 6월 1일 오전 6시까지 강변북로 일대에서 영화 '옥자' 촬영을 위해 부분적으로 교통을 통제할 예정"이라며 "이 사실을 알리기 위해 강변북로 진입로에 플랜카드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옥자'는 봉준호 감독의 새 영화로 어린 소녀 미자가 거대 기업으로부터 가장 친한 친구인 거대 동물 옥자를 위해 위험을 무릅쓰는 이야기를 그린다. 틸다 스윈튼, 제이크 질렌할, 변희봉, 최우식, 안서현 등이 출연할 예정.
한편 '옥자'는 2017년 미국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기업 넷플릭스(Netflix)를 통해 공개되며, 미국에서는 극장에서도 한시적으로 개봉된다. 또 한국에서는 극장 상영을 위해 배급사를 물색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ujene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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